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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부터 5월 사이
삼나무가 뿜어내는 화분.
전쟁 후 폐허된 산에 가장 곧고 빠르게 자라는 수목이라며
엄청 심어댔는데
결과 봄만 되면 심한 꽃가루를 뿜어대고
작은 입자가 미세 먼지처럼 도심까지 날아온다.
그런데 전쟁 후, 꽤 지난 시기인 70년 80년대 들어서 도심에서 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왜냐묜???
원래 산이나 들에 이 꽃가루가 날리면
흙에 떨어져서 잘 날리지 않음
그런데 도심으로 날아온 화분은
아스팔트에 떨어져도 먼지처럼 바람만 불면 다시 공중으로 떠오름
그리고 도심의 먼지와 대기오염, 여러 유해한 것들과 섞여
호흡할 때마다 코와 눈을 자극해
재채기, 콧물, 눈 따가움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딱 도심병이라 할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이라 감기처럼 낫지도 않는다
그래서 점점 더 독해진 독성을 띄고 어른이고 아이고 다 알레르기 반응에
공부도 못하고 일도 못하고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 천지다.
겨울 미세먼지 쉽게 생각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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