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당신이 어떤 것을 경험하고 무엇을 배웠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당장의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당신이 무언가를 열심히 했다면 당신은 경험이라는 구슬을 마련한 것이다.
불평불만으로 그 구슬을 방치할지, 잘 꿰어 보배로 만들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_p40
‘갈등이 있느냐’가 아니고 ‘갈등을 잘 풀어가고 있느냐’가 되어야 한다. ‘
갈등이 없는 상태’가 답이 될 순 없다. 답은 ‘갈등을 풀어가는 방향성’이 되어야 한다.
모든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으니 그 방향성에 의의를 두어야 한다. 갈등이 모두 해소된다 해도,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과 사람을 마주할 것이며 새로운 갈등이 잉태될 것이다.
갈등은 변할 순 있어도 사라질 순 없다._p62
분노는 분노한 사람의 가슴 속에만 있다.
“분노란 뜨거운 숯을 자기 손으로 잡는 것이다”라고 붓다는 말했다.
아무리 분노해봤자 소용없다.
신은 당신의 아픔을 위로해주지도, 상대에게 벌을 내려주지도 않는다. 감정만으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해서 어떤 감정이 생성됐는지를 역으로 추적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오해를 바로잡거나 그 사건 자체를 방지하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재발을 막을 수 있다._p100
갈등이 있는 한 사람의 인격을 무리의 특징으로 확대시키지 말아야 한다. 갈등의 원인을 인격과 무리에서 찾지 말고, 행위 그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 숲 이곳저곳에 마구 화살을 날린다. 하지만 소음은 그치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진 느낌이다. 소리를 지르는 원숭이를 찾아내 화살로 명중시키자. 지혜로운 자는 문제의 초점을 잘 맞추는 사람이다. 초점 없이 숲을 향해 아무리 화살을 쏘아봐야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_p200
현재의 고통을 지나칠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 당신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다. 지난날의 시련이 이제는 고통을 줄 수 없듯이, 오늘 당신이 겪은 고통 또한 훗날 하찮아질 것이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소중한 현재를 너무 많이 소모하고 있진 않은지 되돌아보아야 한다._p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