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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 팁

홍차가 유럽에 미친 영향

by ㅇ아싸ㅇ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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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에서 '홍차'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의도차 않게 사망률이 크게 떨어졌다는 논문이 있다.

홍차가 건강에 좋았다고 라기보다

'물을 끓여 마시는' 문화가 침투한 것으로,

물로 인한 감염증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홍차가 건강에 좋다」라는 습관도, 이렇게 퍼졌다고 생각하면 너무 재미있다.

 

 

 

For Want of a Cup: The Rise of Tea in England and the Impact of Water Quality on Mortality

Abstract. This paper explores the impact of water quality on mortality by exploiting a natural experiment—the rise of tea consumption in 18th century England. This resulted in an unintentional increase in consumption of boiled water, thereby reducing mor

direct.mit.edu

고대 로마의 박물관 학자인 가이우스 프리니우스 세쿤두스도

 “물은 끓여서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끊이면 정화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다고 한다.
세균의 개념도 없었는데 대단하다.

그러고 보니 중국에서도 지금까지 이어지는 '백탕- 끓여서 허연 물' 문화가 있어 물을 끓인 뒤 마시는 것이 디폴트가 되어 현재까지 '몸에 좋다는 문화'로 뿌리 내리고 있다.

여름에도 보온병 들고 다니는 사람은 중국인임.
찬물 마시면 죽는 줄 암.

그렇게 생각하면 '문명의 발전'과 '따뜻한 음료'는 잘라도 끊을 수 없는 관계에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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