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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에서 '홍차'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의도차 않게 사망률이 크게 떨어졌다는 논문이 있다.
홍차가 건강에 좋았다고 라기보다
'물을 끓여 마시는' 문화가 침투한 것으로,
물로 인한 감염증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홍차가 건강에 좋다」라는 습관도, 이렇게 퍼졌다고 생각하면 너무 재미있다.
고대 로마의 박물관 학자인 가이우스 프리니우스 세쿤두스도
“물은 끓여서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끊이면 정화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다고 한다.
세균의 개념도 없었는데 대단하다.
그러고 보니 중국에서도 지금까지 이어지는 '백탕- 끓여서 허연 물' 문화가 있어 물을 끓인 뒤 마시는 것이 디폴트가 되어 현재까지 '몸에 좋다는 문화'로 뿌리 내리고 있다.
여름에도 보온병 들고 다니는 사람은 중국인임.
찬물 마시면 죽는 줄 암.
그렇게 생각하면 '문명의 발전'과 '따뜻한 음료'는 잘라도 끊을 수 없는 관계에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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