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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Q 체계화 지수(SQ: Systemizing Quotient)란?
- Systemizing Quotient, 즉 "체계화 지수"의 약자예요.
- 사람이 세상과 정보를 얼마나 잘 '체계화'하고, 규칙과 시스템을 발견하고자 하는 성향이 높은가를 측정하는 심리 지표입니다.
- 이 개념은 사이먼 배론-코언(Simon Baron-Cohen)이라는 자폐 연구로 유명한 심리학자가 제안한 것이에요.
예시로 말하면:
- 높은 SQ: 기계, 구조, 법칙, 논리 등에 큰 흥미 →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수학자, 과학자 등에게 흔함
- 낮은 SQ: 감정, 사회적 단서, 사람 간 상호작용에 더 민감
그리고 반대로, 감정이입 능력을 나타내는 EQ (Empathy Quotient, 공감 지수)와 비교하기도 합니다.
🤖 부모의 SQ가 높을수록 자폐 성향 자녀가 많다? 왜 그럴까?
실제 연구에서 이런 현상이 발견되었고, 대표적인 이론이 바로 "극단적 남성 뇌 이론 (Extreme Male Brain Theory)"입니다.
이 이론도 사이먼 배론-코언이 제안했어요.
📌 간단하게 요약하면:
- 자폐 스펙트럼 성향은 '과도하게 체계화 성향이 강한 뇌', 즉 극단적으로 높은 SQ 지수와 관련 있다는 이론이에요.
- 자폐는 EQ가 낮고, SQ가 과도하게 높은 뇌 특성과 닮았다는 것이죠.
- 부모 모두 SQ가 높은 직업군(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이면, 유전적으로 높은 체계화 성향이 자녀에게 더 강하게 전달될 수 있고, 이게 자폐 스펙트럼 성향과 연관될 수 있다는 거예요.
🧬 요즘 고학력 직업군(특히 이공계) 부모 자녀에게 자폐가 많은 이유?
- 단순한 환경 요인보다, 인지적 성향(SQ)이 유전되거나 가정 환경에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돼요.
- 고학력 이공계 직업군 = 높은 SQ = 유사한 성향이 자녀에게 전달 → 자폐 성향 증가 가능성.
또한 최근 몇십 년간 고학력자 간 결혼(assortative mating)도 늘어나면서 이런 인지 특성의 강화가 이루어진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일반 인구 집단에서 자폐 스펙트럼 성향을 예측하는 데 SQ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 요약:
- 높은 SQ 점수는 자폐 스펙트럼 특성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을 보입니다.
- **남성 뇌 이론(Extreme Male Brain Theory)**을 기반으로, **자폐 성향은 체계화 능력이 과도하게 높은 '극단적인 남성형 인지 프로파일'**과 유사하다는 주장.
- 부모의 인지 성향(SQ, EQ)은 자녀에게 유전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로 인해 **높은 SQ를 가진 부모(특히 두 명 다 고SQ일 때)**의 자녀에게 자폐 성향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논의됩니다.
부모가 고학력이고 SQ(체계화 지수)가 높다고 해서 자폐아가 반드시 태어난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확률적으로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 '원인'이나 '운명'처럼 정해진 건 아니에요.
✅ “고SQ 부모 → 자폐 자녀”는 인과관계가 아니라 확률적 상관관계
구분설명
📈 상관관계 | 통계적으로 고SQ 부모가 자폐 성향 자녀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있어요. 그러나 모든 고SQ 부모가 그런 자녀를 가진다는 의미는 아님. |
⚙️ 다요인성 원인 (Multifactorial) | 자폐는 유전 요인, 환경 요인, 신경 발달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요인성 발달 특성입니다. |
🧬 유전은 하나의 요인일 뿐 | 부모의 인지 성향이나 뇌 특성(SQ 등)은 자녀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직업이나 학력이 자폐의 직접 원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
🔍 모든 고SQ 부모의 자녀가 자폐인 것도 아니고, 자폐 자녀의 부모가 모두 고SQ인 것도 아님 | 상관관계는 있지만, 수많은 예외가 존재합니다. |
💬 예시로 이해하면:
엔지니어 부부가 자폐 스펙트럼 자녀를 가질 가능성이 다른 직업군보다 약간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어요.
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고학력 고SQ 부모가 비자폐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존재합니다.
🎯 요점 정리:
- “확률이 약간 더 높다”는 것과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 자폐는 여전히 복합적인 유전·환경적 요소의 결과이며, SQ는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 더불어 자폐 스펙트럼도 아주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모든 자폐 성향이 부정적인 것도 아닙니다 — 오히려 체계화, 집중력, 독창성이 강한 인재로 성장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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