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본인(張本人)어떤 일의 중심이 되는 사람

"어떤 일의 중심이 되는 사람", "그 사건의 주인공", "원흉"

왜 ‘張’(펼 장)을 쓸까?

 

왜 張本人일까?

• 張(펼 장) + 本(근본 본) + 人(사람 인)
  → 말 그대로는 "근본적으로 펼친 사람", 즉 "어떤 사건을 벌인 중심 인물"이라는 뜻.

이 표현은 중국어와 일본어에서도 똑같이 쓰이는데,
일본어에서도 **張本人（ちょうほんにん, chouhonnin）

사건의 주범, 중심 인물"이란 뜻

즉, 이 단어는 고유 한국어 표현이 아니라 한자어로 유래된 표현이고,

사건의 시초가 되는 사람, 무언가를 벌인 근본 인물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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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사용 예:

• 이번 사건의 장본인은 누구인가요?
  → 이 사건을 벌인 핵심 인물은 누구인가요?
• 웃음의 장본인은 바로 이 사람입니다!
  → 이 상황을 만든 주인공!

※ 꼭 부정적인 사건에만 쓰이는 건 아니고, 주인공 느낌으로도 쓰일 수 있다.

 

"왜 '張'이냐?" → 사건이나 일의 "판을 벌이다", "시작해서 펼치다"는 의미로 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