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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버튼 건전지를 삼킨 아들. 위벽에 구멍 난다.

by ㅇ아싸ㅇ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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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건전지..

여러 전자기기에 들어가고 얇아서 버튼 혹은 단추 혹은 동전 건전지.

동그란 건전지라고 많이 들 부른다. 

아이들이 쉽게 뜯지 못하게 만들어진 포장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품들도 있어

3살 4살 정도의 아이들의 악력으로도 건전지를 사탕 등으로 착각해

삼키는 경우가 있다. 

 

일본의 한 아이 엄마는 건전지를 꺼내 두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 온 후

여기저기 찾아도 테이블 위에 올려둔 건전지가 보이지 않자 혹시 아들이 삼켰을까? 의심하였고

딱 3살 된 아들은 마른 침을 삼키는 듯 꿀꺽 꿀꺽 하는 모습을 보여

혹시나 하여 구급차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약 5분 정도

 

설마 삼키지는 않았겠지.. 

구급차 안에서도 아들은 울지도 않고 다른 변화는 없었지만 

병원에 도착 후 약 30분이 되어서는 아들이 울기 시작했다. 

 

아이를 안고 X레이를 찍어보니

아들의 식도에서 버튼 건전지가 보였고

바로 응급 수술에 들어가게 되었다.

 

의사의 말로는 버튼 건전지를 먹는것이 가장 좋지 않다고 시간이 없으니 빨리 수술해야 한다며

위벽이 뚫리는건 시간 문제라고.

 

버튼 건전지는 점막에 붙어서 방전을 하며 위 벽을 녹이며 위에 구멍을 뚫는다고..

 

수술후 삼켜버린 버튼 건전지 적출 까지 45분.

완전히 시커멓게 된 버튼 건전지를 꺼내 주었다. 

그리고 내시경으로 촬영한 

아들의 식도 상태

이후 입원을 하고

1주일 정도는 전혀 음식을 먹지 못했고 1주가 지나서야 퇴원하게 되었다. 

 

자신의 경우는 건전지를 찾지 못해 바로 병원에 의뢰를 했고

운이 좋아 적출을 해도 1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했는데

 

만약 이런 일이 생긴다면 

바로 병원에가서 꺼내라 . 바로 당장.

 

자석도 마찬가지.. 당장 꺼내야 한다

위 벽에 구멍이 뚫린다

아이가 열기 쉬운 장난감

사탕 같은 건전지 포장

건전지는 물론 자석도 

 

아이가 모르고 삼켰다면

1초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꺼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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